유당불내증 증상 자가진단법 총정리
우유를 마시고 바로 배가 부글거리고, 화장실에 급하게 가야하는 상황을 겪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제 주변 지인중에도 유당불내증 증상 자주 나타나서 우유가 함유된 제품은 거의 먹지 못하는 분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유당불내증 외에도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가 의심됩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의 유당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고,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카제인)는 우유는 소화하지만, 우유 속의 단백질이 면역체계에 반응을 일으켜 생겨나는 증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당불내증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당불내증(Lactosw Intolerance)이란?
유당불내증은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에 함유된 유당인 락토오스가 체내에서 분해, 흡수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유당인 락토오스를 분해, 흡수하려면 락타아제가 필요합니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유당을 소화하기 힘들어서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당불내증은 선천적으로도 나타지만, 후천적으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유전자가 낮으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당불내증 증상
유당불내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설사, 복부팽창, 메스꺼움, 기저귀 발진 등이 있습니다.
체내에서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여 설사, 묽은 변을 보기도 하고, 장내 세균에 의해 유당이 발효되면서 더부룩함, 복통의 증상이 발현됩니다.
- 선천적 유당불내증 증상 : 모유, 우유 섭취시 바로 시큼한 냄새가 나는 소변을 봄
- 후천적 유당불내증 증상 :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스 등 걸린 후 나타남, 설사가 지속되고, 덩어리 변을 보지 못함
성인의 경우, 250~375ml 이상의 우유를 마시면 증상이 나타나므로 한번에 마시는 것보다는 여러번 나누어 마시는 것을 권합니다.
2011년 발표된 대한 소아 소화기 영양 학회지에 따르면 영아의 배앓이 증상이 유당불내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유당불내증 자가진단법
- 유제품 섭취 후 20분 ~ 2시간 후, 복통, 설사, 가스참, 방귀, 메스꺼움 등 증상이 반복되는 지 관찰합니다.
- 3~4주 정도 유제품을 배제한 식단으로 섭취하고, 비슷한 증상이 있는 지 관찰합니다.
- 다시 우유를 섭취해보고, 증상이 반복되는지 관찰합니다. (증상이 있으면, 유당불내증 가능성이 높음)
유당불내증 관리방법
- 되도록 유제품 섭취는 피합니다.
- 유당을 제거한 유제품을 섭취합니다.
-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하여 장내 유익균을 늘립니다.
- 다른 음식과 함께 유제품을 먹습니다.
- 유당에 대한 적응력을 기릅니다.
여기까지 유당불내증 자가진단법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이라면 되도록 유제품을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